조선 시대 화가들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어떻게 화폭에 담았을까. 국립중앙박물관이 준비한 한국화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화가의 시선-조선시대 실경산수화>가 7월 23일(화)부터 9월 22일(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실경산수화’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초중기에 우리나라 자연 경관과 명소를 소재로 그린 산수화를 뜻하는 용어. 특별히 이번 전시는 김홍도와 정선을 비롯해 한시각, 조세걸, 김윤겸, 강세황, 김하종, 윤제홍 등 17~19세기 조선 시대를 주름잡은 화가들에 주목해 실경산수화를 소개한다.
관찰자의 눈에서 바라본 모습을 화면에 옮기는 서양화와 달리, 동양의 산수화는 관찰자의 시점을 초월해 자연 풍광의 전체 모습을 한 화면에 표현하는 게 특징. 이번 전시는 산수화를 그리는 화가가 풍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주관적으로 재구성하는지 그 제작 과정을 들여다 본다. 김홍도가 그림을 그리던 현장에서 스케치한 초본을 비롯해 화가들이 남긴 기행화첩, 두루마리, 부채, 병풍 등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도화서 화원이던 김응환이 정조의 명을 받아 금강산을 그린 화첩 <해악전도첩> 30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정수영이 선상에서 본 한강을 담은 16미터 상당의 두루마리 산수화 <한임강유람도권>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 참고.
기간 2019년 7월 23일(화)~9월 22일(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시간 월·화·목·금 오전 10:00~18:00 / 수·토 오전 10:00~21:00 / 일·공휴일 오전 10:00~19:00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 3000원 / 유아·노약자 무료
‘화가의 시선-조선시대 실경산수화’ 전시
조선 시대 화가들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어떻게 화폭에 담았을까. 국립중앙박물관이 준비한 한국화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화가의 시선-조선시대 실경산수화>가 7월 23일(화)부터 9월 22일(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실경산수화’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초중기에 우리나라 자연 경관과 명소를 소재로 그린 산수화를 뜻하는 용어. 특별히 이번 전시는 김홍도와 정선을 비롯해 한시각, 조세걸, 김윤겸, 강세황, 김하종, 윤제홍 등 17~19세기 조선 시대를 주름잡은 화가들에 주목해 실경산수화를 소개한다.
기간 2019년 7월 23일(화)~9월 22일(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시간 월·화·목·금 오전 10:00~18:00 / 수·토 오전 10:00~21:00 / 일·공휴일 오전 10:00~19:00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 3000원 / 유아·노약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