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올해 카페 트렌드…맛, 디자인, 친환경

에디터 박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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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카페쇼



올해 카페쇼가 개막했다. 세계 최고 바리스타들의 경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을 작년 유치한 것을 비롯해, 매년 카페 트렌드를 알고 싶으면 카페쇼 관람은 필수란 말이 절로 나온다. 올해의 카페 트렌드. 살펴봤다.

 
지난 2002년 1회, 서울카페쇼는 대서양홀(현재 C홀)에서 200여부스로 시작했다. 장족의 발전을 거쳐 몇 년 전부터는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카페 전문 전시회가 됐다. 현재 카페쇼는 국내를 뛰어넘어 베트남, 중국 상하이에서까지 열린다. 그래서 카페 트렌드를 알고 싶은 커피 애호가들은 1년에 한번 꼭 서울카페쇼로 향한다.
 
맛,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소비자 마음 사로잡을 요소

커피도 식품이다. 즉, 맛이 좋아야 까다로워진 국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트렌드가 반영됐는지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업체가 많이 늘었다.

스페셜티 커피는 자주 눈에 띄었다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원두의 결점두, 생산지, 품종, 건조과정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80점 이상의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칭한다.

향이나 맛에서 일반 원두보다 고급스럽다는 평을 얻는 대신, 가격이 비싼편이다. 최근 국내에 입점한다는 소문 무성한 미국의 블루보틀이 대표적인 해외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기능적 측면을 넘어 디자인도 최근 고객이 원하는 요소 중 하나다

 
커피 시장에서 소비자가 ‘맛’이라는 본질과 함께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은 디자인이다. 서울카페쇼 사무국이 작년 참관객 10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커피 관련 용품 디자인이었단다. 그런 이유인지 기능적 측면을 넘어 디자인을 중시한 커피 용품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최근 정부의 1회용품 규제에 따라 관람객들의 관심은 친환경 제품 관련 부스에 쏠렸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최초로 친환경 특별관이 마련됐다. 정부의 1회용품 규제로 인해 커피 업계의 최근 화두가 바로 환경 문제다. 덕분에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은 관람객들의 최고 관심사였다.

실제로 종이로 만든 빨대, 먹을 수 있는 쌀이나 타피오카로 만든 빨대, 종이컵을 대체할 수 있는 다회성 텀블러 등을 다루는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면 매년 참가하던 플라스틱 빨대나 컵을 판매하던 기존의 업체들은 거의 볼 수 없었던 점에서 대조를 이뤘다.



에디터 사진 박현성
star@gongsh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