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코소보는 몰라도 돈 카페는 안다

에디터 박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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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카페 | 코소보 돈 카페



2008년, 발칸반도 세르비아 자치주에서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 사실 코소보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금 소개할 코소보의 한 카페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커피 애호가라면 코소보는 몰라도 코소보의 돈 카페는 안다.


미개발국, 경제적으로 낙후한 코소보에 지난 2014년 문을 연 '돈 카페 하우스DonCaféHouse'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한다. 급속도로 성장하다 보니, 돈 카페 하우스는 코소보 커피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가 됐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돈 카페 하우스DonCaféHouse'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한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장소는 돈 카페 중, 인테리어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 지역 쇼핑센터 알비몰점이다.


커피 원두의 모양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인테리어를 맡은 건축 회사 이나르크Inarch 디자인 팀은 다양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커피 원두의 모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카페에 녹여내고자 했고, 기존 카페와 구별되는 독특한 개념과 시각적 효과를 돈 카페 하우스에 접목함으로써 이를 해결했다.

기존 카페와 구별되는 독특한 개념을 탑재한 카페. 돈 카페다

카페에 앉아 있으면 흡사 커피의 향연에 빠진 느낌이 들 것 같다


현대적 각색의 핵심은 커피 마대 자루 형태를 본떠 만든 시트 벽면이다. 카페 한쪽을 장식하는 시트는 수많은 곡선을 이뤄 빼어난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사람 척추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기적으로 절묘하게 결합했다. 2㎝와 4㎝, 얇은 합판을 서로 맞대어 만든 시트는 무려 1,365개 합판으로 이뤄졌다. 방문한 고객들의 눈길을 충분히 끌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2㎝와 4㎝, 얇은 합판을 서로 맞대어 만든 시트는 무려 1,365개 합판으로 이뤄졌다.


사람 척추를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제법 편안하다.돈 카페의 의자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 등과 테이블은 커피콩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전체적인 색감을 커피색과 유사하게 가져간 이 독특한 인테리어는 알비몰을 걷는 고객들에게 이곳이 카페임을 명확히 알린다. 덕분에 돈 카페는 코소보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미국 유명 인테리어 매거진인 '홈에딧homedit'에 실릴 정도니 말 다 했다. 

미국 유명 인테리어 매거진인 '홈에딧homedit'에도 실린 돈 카페



에디터 박현성
star@gongshall.com